
[한국Q뉴스] 통영국제음악재단이 깊어 가는 가을을 맞아 서로 다른 음악적 색채를 지닌 세 편의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17일에는 고음악 연주단체 아트하우스 17이, 18일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파질 사이가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
이어 24일에는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아트하우스 17은 오스트리아 그라츠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고음악 앙상블이다.
첫 내한 공연 중인 이들은 단순히 작품을 재현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작품이 탄생한 시대와 사회적 배경을 오늘날 관객에게 새롭게 전달하는 데 주목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17세기 바로크 음악의 생생한 색채와 극적인 표현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8일에는 튀르키예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파질 사이가 리사이틀을 연다.
파질 사이는 지난 2015년 통영국제음악제에 출연해 뛰어난 예술성과 독창적인 스타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전 세계 청중과 평단의 주목을 받아온 파질 사이는 이번 공연에서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과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1번을 비롯해 자신이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새로운 삶’, ‘검은 대지’등을 연주한다.
바로크 음악에서 연주자 자신의 음악 세계가 담긴 현대음악까지, 한 무대에서 폭넓은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이다.
10월의 마지막 무대는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장식한다.
6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인 실내악단으로 당대 유명 작곡가, 지휘자, 연주자들과 협업하며 폭넓은 레퍼토리와 정교한 앙상블로 명성을 쌓아왔다.
이날 무대에서는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로시니‘현을 위한 소나타’, 브리튼‘단순 교향곡’등을 연주한다.
함께 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은 이번 공연에서 비발디‘사계’ 전곡을 협연한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앞으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강릉시립교향악단 with 한재민, 크리스틴 정현 리 파비올라 김 듀오 리사이틀, 니콜라이 루간스키 피아노 리사이틀 등 다채로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통영국제음악재단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등의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재단 누리집과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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