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사량도 옥녀봉 전국등반 축제’ 역대급 호응 속 성료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기는 ‘사량해 산타섬 축제’ 폐막

김덕수 기자
2026-10-14 10:14:42




‘제20회 사량도 옥녀봉 전국등반 축제’ 역대급 호응 속 성료 (통영시 제공)



[한국Q뉴스] 사량면사무소는 지난 9일 사량해산타섬축제위원회 주관한 ‘제20회 사량도 옥녀봉 전국등반 축제’ 가 사량면 상·하도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역대 최다 방문객 약 4천여명이 찾는 가운데 안전하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행사 전부터 현수막과 포스터 게시,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홍보, 홍보영상 제작 재능기부가 효과를 발휘해 축제 인지도를 높였고 역대급 인파 유치에 힘을 보태며 ‘연중 등산 가능한 산타섬’메시지를 집중적으로 알려 참여 동기를 강화했다.

행사는 안전기원제와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대회와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본 행사에서는 도전 사량도 OX 퀴즈, 줄 사또미 연결 대회, 피조개 까기 대회, 맨손물고기 잡기, 마을별 윷놀이 및 장기자랑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종일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저녁에는 초청가수와 초청팀의 공연으로 열기가 더해졌고 시상식과 경품 추첨 이후 폐회 선언과 함께 불꽃 쇼가 가을밤 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운영됐다.

섬 전역을 무대로 한 산타섬 자율 등반대회와 게임형 미션 투어가 산행의 재미를 더했고 요트 승선 체험, 산타섬 사진 콘테스트, 엔젤호 사량섬 사진전은 사량도의 절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했다.

아울러 지역특산품 홍보·시식과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해 운영됐다.

통영소방서 사천해양경찰서 사량출장소, 사량파출소, 의용소방대, 새마을협의회, 자율방범대, 진촌어촌계 등 유관기관·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응급 후송 지원 체계 구축, 현장 교통·인파 관리, 등산로 안전요원 배치, 불꽃놀이 안전선 설치 등 전 과정에서 안전대책을 빈틈없이 시행했다.

김평식 사량해산타섬축제위원장은 “많은 분의 성원 속에 제20회 사량해 산타섬 축제를 무사히 마무리했다”며 “찾아주신 등산객과 관광객, 그리고 정성으로 뒷받침해 주신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과 행사의 완성도를 최우선으로 삼아 사량도의 자연과 전통을 살리는 축제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사량도 옥녀봉 전국 등반 축제는 사량도의 자연 가치를 알리고 주민 간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표적인 섬 축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사량면의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량면에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사량도를 ‘연중 등산이 가능한 산타섬’ 으로 지속적으로 브랜드화하고 자연·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문화상품을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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