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수지구와 기흥구 동백·구성동 지역 학교 학부모들과 간담회 개최

13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2시간 10여분 동안 각 학교 현안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 방안 논의

김인수 기자
2026-10-14 07:46:59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수지구와 기흥구 동백·구성동 지역 학교 학부모들과 간담회 개최 (용인시 제공)



[한국Q뉴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수지구와 기흥구 동백·구성동 지역 중학교 학부모들과 만나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약 2시간 10여분 동안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의견을 경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교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이 시장은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시 공직자들에게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용인특례시장으로서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인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과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학부모·학교장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민선 9기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 2.0’을 주제로 민선 9기 용인특례시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각 학교의 학부모들이 제안한 질문과 사안에 대해 답하는 방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제안한 요청 사항은 총 10건이다.

이 가운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제안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소통창구 마련 등의 의견도 나왔다.

문정중학교와 구성중학교 학부모들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관리 대책을 이야기했다.

두 학교의 학부모들은 학교 주변 지역을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금지 구역으로 설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성중학교 학부모는 “학생들이 등교할 때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학교앞 통학로 경사가 높은데 학생들이 킥보드를 이 곳에서 이용하다 사고까지 발생한 경우가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시 관계자는 “10월 6일 개인형 이동장치 운영사 5곳에 학교 주변을 가상 주차금지구역으로 설정할 것을 요청했다”며 “내년부터 불법주차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견인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죽전중학교 학부모는 죽전중학교와 대현초등학교, 죽전고등학교 등 3개 학교 통학로 인근 공동주택 공사를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과 지속적으로 시와 학교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대현초등학교 학교 현장을 방문했을 때도 학부모들이 학생 안전을 우려하는 의견을 제시했고 시는 공사장 앞 도로 차선 하나를 늘려 학생들과 차량이 이격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내년 봄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서원중학교는 학교 인근 교차로의 신호체계와 안전시설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초당중학교 학부모는 학교 정문 앞 교통안전 시설과 과속방지턱 설치에 대한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용인백현중학교 학부모는 학교앞 버스정류장 주변 보행공간 개선과 바닥 신호등 횡단보도 추가 설치, 학교 정문 앞 배수로 확보를 요청했다.

시는 배수로 확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했고 나머지 사안도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각 학교의 학부모들은 학교 시설 개선과 통학로 안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고 그동안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동백중학교 학부모는 “지난해 간담회에서 이상일 시장에게 학교 교실과 외부 벽 일부가 노후되거나 손상된 부분이 있어 도움을 요청했고 시는 이같은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줬다”며 “이상일 시장이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학부모·학교장과 만나 이야기를 듣는 자리는 꼭 필요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지역 내 모든 학교의 학부모와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교환하면서 교육의 중요성과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대안을 모색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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