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항하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연휴 흥행 이어 열기 잇는다

"남녀노소 가기 좋은 가을 여행지"… SNS 방문 후기 잇따라

김덕수 기자
2026-10-13 14:59:25




순항하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연휴 흥행 이어 열기 잇는다 (경남고성군 제공)



[한국Q뉴스] 202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 기간 관람객이 대거 몰리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고성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개천절 연휴와 한글날 연휴 6일간 엑스포장을 찾은 유료관람객은 모두 8만 7천여명으로 하루 평균 1만 5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휴 기간 엑스포장 곳곳은 아이 손을 잡은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종일 붐볐다.

올해 엑스포의 흥행에는 온라인 입소문이 한몫을 했다.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 등 SNS에는 ‘아이와 가기 좋은 가을 여행지’, ‘공룡엑스포 백배 즐기는 꿀팁’ 으로 엑스포를 소개하는 방문 후기가 잇따르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선정한 ‘로컬100’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현장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콘텐츠는 ‘공룡 퍼레이드’다.

공룡들이 관람객 바로 곁을 지나는 퍼레이드 시간이면 행렬을 따라 아이들의 환호성이 이어진다.

아이가 직접 붓으로 흙을 털어내며 공룡 뼈를 찾는 ‘야외 화석발굴 체험’도 연일 긴 줄이 늘어서고 있으며 인기 캐릭터 ‘베베핀’팝업스토어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

엑스포 입장권만으로 추가 요금 없이 즐길 수 있는 고성DMO의 ‘공룡나라 유니버스’도 주말과 공휴일마다 북적였다.

아이들이 공룡으로 변신하는 코스튬 체험과 고성의 개성을 담은 로컬 굿즈 판매 부스에는 관람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관람 편의 개선도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주차비를 받지 않아 입구 정체가 크게 줄었고 주차장과 입구 곳곳에 설치한 QR코드로 현장에서 바로 입장권을 구매해 입장할 수 있어 “올해는 오기가 편하다”는 반응이 많다.

재단은 11월 1일 종료일까지 남은 기간에도 관람객 발길을 이어가기 위해 홍보와 할인 혜택을 이어갈 계획이다.

엑스포 20주년을 기념해 엑스포와 동갑인 2006년생은 1만원에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권을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고성사랑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김홍식 고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연휴 기간 엑스포를 찾아주신 많은 관람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년 전 부모님 손을 잡고 왔던 아이들이 이제 자녀와 함께 다시 찾는 모습에서 엑스포가 걸어온 시간의 의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엑스포가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