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보건소, 진드기매개감염병 잇따라 발생…가을철 야외활동 주의

김인수 기자
2026-10-13 11:17:36




포천시보건소, 진드기매개감염병 잇따라 발생…가을철 야외활동 주의 (포천시 제공)



[한국Q뉴스] 포천시 보건소는 최근 관내에서 진드기매개감염병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포천시에서는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확진자 3명이 발생했으며 추가 의사 환자에 대한 확인 진단도 진행 중이다.

특히 가을철은 농작업과 등산, 벌초 등 야외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진드기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진드기매개감염병으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쯔쯔가무시증 등이 있다.

감염되면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예방과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긴소매·긴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직접 앉거나 눕지 않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고 진드기 물림 여부 확인 △착용한 옷 세탁하기 등의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또한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근육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단순 감기나 몸살로 여기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진료 시에는 의료진에게 최근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이력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

포천시 보건소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농업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진드기 기피제 지원과 예방수칙 홍보 등 감염병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매개감염병은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근 관내에서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야외활동 전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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