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설계한 정약용, 오늘을 혁신하다”…남양주시, 제40회 다산정약용문화제 17일 개막

17~18일 정약용유적지·다산생태공원서 개최…체험·공연·전통문화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축제

김인수 기자
2026-10-13 11:06:17




“시대를 설계한 정약용, 오늘을 혁신하다”…남양주시, 제40회 다산정약용문화제 17일 개막 (남양주시 제공)



[한국Q뉴스] 남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조안면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에서 ‘제40회 다산정약용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40회를 맞는 다산정약용문화제는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사상과 인문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온 시 대표 축제다.

올해는 ‘시대를 설계한 정약용, 오늘을 혁신하다’를 주제로 정약용의 도전과 혁신 정신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문화제는 정약용의 창의적 사고와 혁신 정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정약용 로봇창작대회’, 인공지능과 로봇 등을 체험하는 ‘정약용 미래공방’, 유적지를 탐험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보물찾기 ‘다산의 마지막 제자’,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여유와 사색을 즐기는 ‘디지털 디톡스 유배체험’등이다.

이와 함께 한복 체험과 전통놀이, 문예대회, 어린이 퀴즈 프로그램 ‘도전 장원급제’, 시민 참여 헌화·헌다례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개막식 시간을 기존 오전에서 오후 3시로 변경하고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을 준비했다.

첫날인 17일에는 헌다례와 개막식, 뮤지컬 ‘다산, 물 위의 별’갈라쇼가 진행되며 이상봉 디자이너가 정약용의 혁신 정신을 한국적 아름다움으로 재해석한 40주년 기념 패션쇼도 선보인다.

이어 18일 오후에는 어반자카파, HYNN, 억스가 출연하는 기념 콘서트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거리공연과 버스킹,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팜마켓도 운영돼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길산역과 조안면 체육공원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행사장 주변 주차 공간이 협소한 만큼 대중교통과 셔틀버스 이용을 권장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운영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40회를 맞은 이번 문화제가 정약용 선생의 도전과 혁신 정신을 되새기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가을의 여유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부 프로그램과 공연 일정, 셔틀버스 운행 시간표 등 자세한 사항은 다산정약용문화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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