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안성, 경기 남부권 광역마켓 첫 출발

3개 도시 공동 판로 본격화

김인수 기자
2026-10-12 11:30:43




문화도시 안성, 경기 남부권 광역마켓 첫 출발...3개 도시 공동 판로 본격화 (안성시 제공)



[한국Q뉴스] 안성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2026 경기 남부권 광역마켓’ 이 지난 9일 수원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번 사업은 안성·수원·화성 3개 도시가 지역 공예 창작자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축제와 판매 공간을 연계한 광역 협력사업이다.

지난 9일 수원특례시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오는 17일 화성특례시 ‘생활시장 화인’, 23일부터 25일까지 안성시 ‘별이야 그림책 놀이축제’ 와 연계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안성시는 지역 창작자들의 제한적인 판매 기회와 개별 장터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수원문화재단, 화성문화관광재단 및 지역 장터 운영 주체들과 협력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별도의 축제를 신설하지 않고 각 도시의 기존 축제와 예산, 판매 공간을 공동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 창작자들이 다른 도시의 시장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 간 협력을 통한 판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안성시는 연말 3개 도시 공동 성과공유회를 열어 판매 실적과 창작자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도 사업 재원 확보와 공동 운영 범위 확대를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광역 문화경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광역마켓은 개별 도시의 한계를 공동의 자원으로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창작자들이 도시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시장에서 활동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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