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6 마시멜롱축제’ 성황리 마무리

하얀 곤포사일리지에서 태어난 '마시멜롱', 아이들이 주인공 된 가족 관광 축제

김인수 기자
2026-10-12 10:57:04




평택시, ‘2026 마시멜롱축제’ 성황리 마무리 (평택시 제공)



[한국Q뉴스] 평택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고덕동 함박산 중앙공원 스포츠필드에서 열린 ‘2026 마시멜롱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평택시와 평택문화원이 주최하고 평택문화원과 평택축제포럼이 공동 주관했다.

마시멜롱축제는 가을걷이를 마친 들녘의 하얀 곤포사일리지를 마시멜로로 재해석한 캐릭터를 앞세운 가족형 관광 축제다.

평택 쌀농사가 만들어 낸 평범한 농촌 풍경에 캐릭터와 이야기를 입혀, 평택에서만 만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이번 축제는 보는 축제가 아닌 참여하는 축제를 지향했다.

핵심 프로그램인 어린이 코스프레 페스티벌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의상을 갖춰 입고 무대의 주인공이 됐으며 그림그리기·허수아비 만들기 대회와 다양한 체험 부스에서도 가족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곤포 아트와 대형 캐릭터 조형물은 축제장 곳곳에서 사진 명소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방문객들이 사회관계망에 공유한 사진은 평택을 알리는 홍보 효과로도 이어졌다.

시기와 장소 선택도 주효했다.

한글날로 시작된 연휴에 맞춰 가족 단위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고 젊은 가족 층이 많이 사는 고덕국제신도시 생활권 한가운데의 공원에서 열려 시민 누구나 가볍게 찾을 수 있었다.

전통과 새로움의 조화도 눈길을 끌었다.

평택농악과 평택민요 무대가 함께 펼쳐져 아이들은 새로운 캐릭터 축제를 즐기는 동시에 평택의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일본 마쓰야마시 대표단이 축제장을 찾아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축제를 매개로 한 문화·관광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평택시는 앞으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방문객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마시멜롱축제를 평택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특색 있는 가족형 관광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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