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전국 최초 공공배달앱 ‘땡겨요’ 연계 드론 배송 본격화

전화 주문 넘어 스마트폰 앱으로 손쉽게 주문·결제

김덕수 기자
2026-10-12 10:59:56




밀양시, 전국 최초 공공배달앱 ‘땡겨요’ 연계 드론 배송 본격화 (밀양시 제공)



[한국Q뉴스] 경남 밀양시는 공공배달앱 ‘땡겨요’ 와 연계한 야외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전화 주문 방식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으며 이달 9일부터 전국 최초로 ‘땡겨요’ 와 연계한 모바일 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드론 배송 장소는 삼문동과 하남읍 일대 총 8곳이다.

삼문동 일대는 △밀양청년센터 △삼문동 파크골프장 △삼문동 분수공원 △밀양강 둔치 △가곡동 파크골프장 등 5곳이며 하남읍 일대는 △수산제역사공원 홍보관 △하남파크골프장 △밀양아리랑오토캠핑장 등 3곳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 ‘땡겨요’앱에서 드론 배송 배너를 누른 뒤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배달 주소에 8개 배달점 가운데 한 곳을 지정하면 된다.

드론 배송이 시작되면 배송 시작 알림 메시지가 발송되며 15분 정도면 지정한 배달점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앱 주문은 매주 금·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스마트폰 조작이 서툰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기존 전화 상담센터를 이용한 주문 방식도 지속 병행한다.

시는 이번 운영으로 축적되는 주문 및 배송 데이터를 분석해 배송 효율성을 높이고 향후 드론 배달점을 점차 확대하는 한편 물류·관광·생활 서비스를 연계한 ‘밀양형 드론 산업 생태계’를 본격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병구 시장은 “전국 최초로 공공배달앱과 연계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시민과 관광객들이 미래 첨단 기술의 편리함을 일상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드론 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밀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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