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이음’ 개관 6개월… 운동·배움·일상을 잇다

기능향상운동 293회·문화 프로그램 38회 운영… 맞춤형 복지서비스 기반 다져

김석화 기자
2026-10-12 08:09:28




속초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이음’ 개관 6개월… 운동·배움·일상을 잇다 (속초시 제공)



[한국Q뉴스] 속초시장애인종합복지센터 ‘이음’ 이 개관 6개월을 맞아 신체활동과 문화·여가, 교류를 아우르는 장애인 복지공간으로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속초시는 그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디지털 학습과 이용환경 개선을 통해 장애인의 일상과 자립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지난 3월 31일 문을 연 ‘이음’은 교동 근로자종합복지관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976.32㎡ 규모로 강당과 기능향상 운동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휴식공간 등을 갖췄다.

지역 장애인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맞춰 한곳에서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개관 이후에는 기능향상운동과 요가, 인공지능 미술심리치료, 여름방학 특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서비스 기반을 다졌다.

시설 마련에 이어 이용자의 신체활동과 배움, 문화·여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능향상운동은 물리치료사 2명이 참여해 매트운동과 상·하지 기능운동, 복합운동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별로 주 1~2회, 회당 1시간씩 운영하며 5월부터 9월까지 총 293회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월별 제공 횟수는 5월 22회에서 8월 84회, 9월 78회로 늘어나며 이용이 이어지고 있다.

문화·여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6~9월 요가 교실은 17회에 걸쳐 누적 123명이, AI 미술심리치료는 13회에 걸쳐 누적 84명이 참여했다.

전문 강사와 함께 몸을 움직이고 미술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여름방학에는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8회 운영해 누적 71명이 참여했다.

요가 교실과 AI 미술심리치료, 여름방학 특화프로그램을 합한 운영 실적은 총 38회, 회차별 참석 인원을 합산한 연인원 278명이다.

센터 공간을 활용한 교류도 이어졌다.

4월부터 9월까지 다목적 강당과 프로그램실 등의 대관 실적은 28회, 누적 이용 인원은 763명으로 집계됐다.

개별 프로그램뿐 아니라 다양한 모임과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속초시는 첫 6개월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음’의 자립 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내년 1월 운영을 목표로 발달장애인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는 ‘스마트 이음터’를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 이음터’는 센터 3층 상담실에 교육용 무인정보단말기인 키오스크 2대를 설치해 발달장애인의 디지털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0월 세부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11월 학습장치를 구입할 계획이다.

일상에서 디지털 기기를 접하고 활용할 기회를 넓혀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이용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올해 10월에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본인증을 위한 보완공사와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센터 차량 구입도 검토 중에 있다.

시설과 운영 기반을 보강하는 한편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통합복지서비스의 내실을 다질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음이 장애인과 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만나고 배우고 교류하며 일상의 가능성을 넓혀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개관 이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과 편리한 이용환경을 갖추고 디지털 학습 등 자립을 돕는 지원을 더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하는 일상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