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우이천에 펼쳐지는 ‘이상한 나라의 웰니스’…예술로 채우는 가을

이슬아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살롱’부터 지역 예술인·상인이 꾸미는 마켓까지

김인수 기자
2026-10-12 06:30:16




강북구, 우이천에 펼쳐지는 ‘이상한 나라의 웰니스’…예술로 채우는 가을 (강북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강북구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우이천 우이교~쌍한교 일대에서 '우이천변 페스타2026 ‘이상한 나라의 웰니스’'를 개최한다.

행사는 사흘간 매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우이천의 자연과 지역 문화예술을 통해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소재로 꾸민 행사장에서 공연과 전시를 감상하고 명상과 공예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첫날인 16일에는 쌍한교 아래 '하트 여왕의 예술정원'에서 케이크와 한지 엽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재간정 옆 원형 무대에서는 음악 공연 등이 펼쳐진다.

오후 6시 30분에는 같은 무대에서 오프닝 '예술살롱'이 열린다.

정창수 강북구청장과 이슬아 작가, 창작집단 싹의 손진영 대표가 '예술이 웰니스가 되는 시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연주와 공연, 관객과의 대화도 함께한다.

17일에는 몸을 움직이는 체험과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후 4시에는 그룹 포미닛 출신 남지현이 바레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오후 7시에는 창작집단 싹의 인형극이 펼쳐진다.

판소리와 성악 공연을 비롯해 케이크·한지 엽서·향기 입욕제 만들기도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우이천 풍류명상'과 향기 입욕제 만들기를 통해 휴식의 시간을 제공한다.

음악인형극과 기타 연주 등 공연이 이어지며 오후 7시에는 싱잉볼 소리와 함께하는 요가 프로그램이 열린다.

사흘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된다.

재간정~수유교 구간에는 한강 작가 등의 문장을 전시한 문학산책로를 조성하고 수유교~쌍한교 일대에서는 강북형 웰니스 관광 10선과 강북구 수유동에서 거주하며 걸작들을 탄생 시킨 채색화의 거장 박생광 화백의 작품을 소개한다.

행사장 입구에는 시계토끼와 열쇠구멍 모양의 조형물을 활용한 사진 촬영 공간을 마련한다.

재간정 아래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상인 등 20개 팀이 참여하는 공예·먹거리 마켓이 열린다.

공예품 판매·체험 부스 14개와 먹거리 부스 6개를 운영하며 먹거리 부스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발생을 줄인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사전 신청 안내는 우이천변 페스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행사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우이천을 거닐며 책 속 문장을 만나고 예술을 즐기는 시간이 일상에 작은 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북구의 자연과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지역 예술인, 상인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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