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충남도가 국내 공립미술관, 해외 문화·예술기관에 이어 싱가포르 국립미술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내년 개관을 앞둔 충남미술관의 국제 교류 기반을 넓혔다.
도는 최근 충남미술관과 싱가포르 국립미술관이 상호 협력과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장언 충남미술관준비과장과 유진 탄 싱가포르 국립미술관장이 온라인으로 각각 전자 서명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싱가포르 국립미술관은 2015년 개관한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국립미술기관으로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 근대미술을 중심으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공공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 미술을 세계 미술사의 맥락에서 조명하는 전시·연구를 통해 지역 미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제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개관을 앞둔 충남미술관과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간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전시·교육·학예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앞으로 5년간 상호 관심 분야를 발굴하고 전시·연구·교육 등 분야별 교류·협력을 실무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국제 포럼과 연계한 학술 교류를 추진하고 공동 연구와 전시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협의해 충남미술관 개관 이후 지속적인 교류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언 도 미술관준비과장은 “충남미술관은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세계와 연결되는 열린 공공미술관을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과 싱가포르의 문화·예술 분야 교류·협력을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 탄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남아시아 미술과 충남 지역 미술에 관한 연구와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서로의 미술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미술관은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건립 공사를 추진 중으로 현재 지상층 골조 공사를 마치고 내부 벽체 시공 등 후속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충남미술관 개관 준비와 함께 국내외 공공미술관 및 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세계와 소통하는 공공미술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