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난감도서관, 지역 밀착형 육아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 중

시민과 함께한 10년의 역사, 개관 기념행사 개최

김덕수 기자
2026-10-08 16:34:40




영천시장난감도서관, 지역 밀착형 육아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 중 (영천시 제공)



[한국Q뉴스] 영천시장난감도서관이 단순히 장난감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아이와 부모의 놀이·문화·교육을 연결하는 ‘지역밀착형 육아문화 플랫폼’ 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러한 변화가 최근의 시도가 아니라는 점이다.

10년 전부터 장난감 대여에 문화·교육 기능을 접목해 온 영천시장난감도서관은 봄·여름·가을·겨울 연중 4학기 체제로 공백 없이 정규강좌를 운영하며 지역 영유아 가정의 일상 가까이에서 다양한 문화·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프로그램 역시 단순한 일회성 체험을 넘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과정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음악·인지놀이, 통합놀이, 퍼포먼스 미술, 신체놀이, 창의사고력 수학 등 영유아의 다양한 발달 영역을 아우르며 각 강좌는 주 1회,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현재 뮤직가튼, 리틀자이언트, TONG미술, 트니트니, 핑거매스 등 5개 정규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의 성장은 이용 실적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 프로그램 이용자는 누적 1만 8천여명에 이른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프로그램 운영이 정상화되면서 이용자는 2022년 2413명에서 2023년 3284명, 2024년 5255명으로 증가했으며 2025년에도 5177명이 참여하며 연간 5천 명 이상의 이용 규모를 이어갔다.

높은 참여 열기는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매 학기 지역 영유아 가정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가을학기 역시 접수 시작과 동시에 정원이 빠르게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장난감 대여와 놀이공간, 문화·교육을 한 공간에서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난감도서관만의 강점이다.

이처럼 영천시장난감도서관은 지난 10년간 ‘장난감을 빌리는 곳’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경험하고 성장하는 곳’ 으로 역할의 경계를 넓혀왔다.

지역 안에서 놀이와 문화·교육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육아 인프라로 자리 잡으며 영천의 육아문화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영천체육관에서 시민과 함께 지난 10년의 발자취와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는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 영유아와 어린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개관 10주년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기념행사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접수는 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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