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 무성하던 도로변이 꽃길로…정읍 덕천면 어르신들이 가꾼 가을

김상진 기자
2026-10-08 09:34:07




잡초 무성하던 도로변이 꽃길로…정읍 덕천면 어르신들이 가꾼 가을 (정읍시 제공)



[한국Q뉴스] 정읍시 덕천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가꾼 도로변 코스모스가 만개를 앞두고 있다.

어르신들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난 5월부터 잡초가 무성했던 도로변을 정비하고 코스모스 씨앗과 모종을 심었다.

이후에도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을 정비하며 꾸준히 꽃길을 관리해왔다.

코스모스가 활짝 피면 주민과 방문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며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은 어르신들이 직접 지역의 경관을 가꾸는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도 의미가 있다.

일자리 참여를 통해 지역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자신의 손으로 주변 풍경을 바꾸는 자부심과 성취감을 얻는 기회가 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가 흘린 땀으로 주변 환경이 화사해질 것을 생각하니 힘든 줄 모르고 일했다”며 “주민들이 활짝 핀 코스모스를 보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주 면장은 “어르신들의 꾸준한 관리와 정성이 도로변 풍경을 바꾸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하며 보람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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