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백제문화제, 600여명 대규모 백제역사문화행렬로 백제 전통을 잇는다

1965년 처음 선보인 무왕행차로 시작된 백제역사문화행렬, 오는 9일 부여 시가지에서 재현

김덕수 기자
2026-10-08 09:21:47




제72회 백제문화제가 백제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순항하고 있다. (부여군 제공)



[한국Q뉴스] 제72회 백제문화제가 백제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순항하고 있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공연과 야간 콘텐츠뿐만 아니라 축제의 근원이 되는 제례·불전과 역사문화행렬 등 백제문화제만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삼충제, 오천결사대 충혼제, 수륙대재 등 총 11종의 제례·불전이 축제 기간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제례·불전의 의미와 유래를 담은 별도의 안내 리플릿을 제작·배포하고 주요 제례와 연계한 ‘제례 헤리티지 투어’를 운영해 관람객들이 백제문화제의 역사적 뿌리와 전통을 보다 쉽고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백제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행렬 역시 백제문화제를 대표하는 핵심 콘텐츠다.

지난 3일 개막식에서는 250여명이 참여한 ‘사비천도행렬’을 통해 백제 성왕의 사비천도라는 역사적 장면을 재현했다.

오는 9일에는 약 600명이 참여하는 ‘백제역사문화행렬’ 이 부여 시가지 일원에서 대규모로 펼쳐진다.

백제역사문화행렬은 1965년 ‘가장행렬’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60여 년간 이어져 온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백제의 역사와 인물, 복식과 문화를 거리 위에서 재현하며 세대를 이어 계승돼 온 백제문화제만의 독보적인 역사문화 콘텐츠다.

이어 10일에는 백제의 역사문화에 현대적인 연출을 접목한 ‘백제 문화 나이트 퍼레이드’ 가 진행돼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제72회 백제문화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오는 11일까지 정림사지, 석탑로 관북리 유적 등 부여 시가지 일원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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