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먼저 알린 보령시 행정 변화

학교 환경개선부터 마을 토사유출 대책까지... 시민 건의사항 신속 검토·후속조치

김덕수 기자
2026-10-08 08:38:41




충청남도 보령시 시청



[한국Q뉴스] 보령시가 시민들의 생활 현장에서 직접 들은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후속조치에 나서면서 지역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감사와 기대를 담은 글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일 동대초등학교 학부모는 지역 온라인커뮤니티에 “지난 9월 9일 보령시장 초도순방 당시 건의한 내용이 아주 빠르게 처리됐다”며 감사의 글을 올렸다.

학부모는 급식실 인근 경사지의 무성한 수목과 풀로 인해 교실에 그늘이 생기고 벌레와 모기 등이 유입되는 불편을 건의했으며 보령시는 현장을 확인한 뒤 해당 지역을 정비했다.

이후 교실 채광이 개선되고 벌레와 모기도 줄어드는 등 학교 환경이 좋아졌다는 반응이다.

또 다른 개화리 주민도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던 토사유출 문제에 대한 건의사항이 해결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민은 그동안 반복적으로 발생한 토사유출 문제를 건의했고 보령시는 현장 확인과 검토를 거쳐 토사유출 방지 및 수해 대응을 위한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2027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라는 답변을 전달했다.

주민은 온라인 게시글에서 “결국 이번에 해결됐다. 감사하다”, “큰 걱정 하나가 해결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두 사례는 시민들이 현장에서 제기한 생활불편과 지역 현안에 대해 보령시가 신속하게 조치하거나 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에 나선 사례다.

특히 행정기관의 설명이 아닌 시민들이 직접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변화된 현장과 감사의 마음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조치하겠다”며 “예산과 사업 추진이 필요한 사항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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