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반도체로 설계하다

올해 입학설명회 1,800여명 참여... 지난해보다 약 5배 증가

김덕수 기자
2026-10-08 06:27:56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한국Q뉴스] 충북반도체고등학교가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전국 중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학교 초청 입학설명회에는 1800여명이 참여해 지난해 370여명보다 약 5배로 늘었다.

충북반도체고는 8일 교내 마이스터홀에서 2학기 마지막 ‘2027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열고 올해 학교 초청 설명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1학기 3차례 설명회에 600여명이 참여한 데 이어 본격적인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진행한 2학기 3차례 설명회에는 1200여명이 학교를 찾았다.

이 같은 관심은 인공지능 확산과 반도체 산업의 성장으로 관련 분야 진로·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충북반도체고의 교육과정과 취업 성과가 전국적으로 알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6월 미국 뉴욕타임스가 충북반도체고의 반도체 인재 양성 교육과 실습환경 등을 조명하면서 학교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연간 57개 중학교를 방문했으며 올해는 1학기에만 전국 55개 중학교를 찾아 교육과정과 반도체 분야 진로·취업 정보를 안내했다.

충북반도체고는 입학설명회를 통해 반도체 제조공정을 경험할 수 있는 클린룸 등 실습환경과 교육과정, 산학협력 프로그램, 졸업 후 진로와 취업 현황 등을 소개했다.

학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120여 개 반도체 기업과 취업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매년 95%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운석 충북반도체고 교장은 “최근 반도체 산업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도권과 전국 각지의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 학교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학생들이 첨단 실습실과 산학연계 인프라 속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전폭적인 교육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으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를 누빌 핵심 반도체 인재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반도체고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2027학년도 신입생 96명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입학전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반도체고등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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