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11일 동해시 곳곳에서 가을 축제 풍성

무릉별유천지·삼화사·묵호항에서 가을 관광·전통문화·해양축제 잇따라 개최

김석화 기자
2026-10-07 10:14:31




10월 9~11일 동해시 곳곳에서 가을 축제 풍성 (동해시 제공)



[한국Q뉴스] 동해시가 10월 연휴를 맞아 산과 바다, 전통문화를 두루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가을 행사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무릉별유천지와 두타산 삼화사, 묵호항 일원에서는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행사가 잇따라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무릉별유천지는 여름철 라벤더에 이어 가을에는 보랏빛 아스타 무릉별뜰 일원에서는 아스타국화 경관과 판타지 테마를 결합한 체험형 행사도 마련된다.

판타지 세계관과 할로윈 분위기를 접목해 판타지 캐릭터존, 엘프마을존, 할로윈 캐릭터존 등을 구성하고 활쏘기와 다트, 골렘 클레이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5천 원이다.

특히 최근 새롭게 조성된 ‘무릉정령 폭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밤 10시까지 야간 운영을 실시해 낮에는 아스타국화가 펼쳐진 가을 풍경을, 밤에는 색다른 분위기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같은 기간 두타산 삼화사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무형유산인 ‘2026년 삼화사 수륙재 공개행사’ 가 열린다.

삼화사 수륙재는 조선 태조 4년인 1395년 국가 차원에서 설행된 유서 깊은 불교 의례다.

첫날 오전 11시 개막 법요식을 시작으로 대령시련의식과 바라무 공연, 계곡 방생의식, 회향식 등이 이어져 오랜 세월 전승돼 온 전통 불교의례의 가치와 의미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다.

묵호항 일원에서는 바다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제8회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 가 펼쳐진다.

묵호항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묵호의 해양관광 자원과 지역문화를 연계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변공원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위한 마술공연과 버블쇼를 비롯해 해랑전망대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연계한 스탬프 미션, 목공·원예 체험 등이 진행된다.

묵호빵 시식·판매와 풍물시장, 플리마켓도 함께 열려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동해시는 이번 연휴 동안 무릉별유천지의 가을 자연경관과 체험 콘텐츠, 삼화사 수륙재의 전통문화, 묵호항과 논골담길의 해양관광을 연계해 방문객들이 동해의 다양한 매력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윤 동해시 부시장은 “이번 연휴에는 무릉별유천지의 가을 풍경부터 삼화사의 전통문화, 묵호의 바다와 지역축제까지 동해 곳곳에서 서로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동해를 찾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