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청초호유원지 북측 일원에 가족 친화공간 조성한다

청초호유원지 북측 광장 및 시설물 정비사업 착수… 2028년까지 51억 9천만 원 투입

김석화 기자
2026-10-07 08:10:47




속초시, 청초호유원지 북측 일원에 가족 친화공간 조성한다 (속초시 제공)



[한국Q뉴스] 속초시는 청초호유원지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어린이 놀이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청초호유원지 북측 광장 및 시설물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어린이 물놀이시설과 어린이 영어도서관, 교통체험학습관을 연계한 ‘청초호 어린이 전용공원’조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51억 9천만원을 투입해 놀이시설과 휴식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청초호유원지 북측에 해당하는 교동 1025-1번지 일원은 주변 상권과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연중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그러나 2000년 조성된 이후 시설이 낡고 매립지 지반 침하와 배수 불량에 따른 침수가 반복되면서 안전사고 우려와 이용 불편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4년 기본 구상을 마치고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2025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으로 신청해 국비 41억 5천만원과 시비 10억 4천만원 등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는 어린이 물놀이터를 확장하고 어르신 놀이터를 조성한다.

2027년에는 높이 6.8m 규모의 타워 놀이터를 설치하고 2028년에는 잔디광장과 수국·초화류를 활용한 주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에는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와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병행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노후 시설과 침수 문제를 개선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며 “공사 중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완공 후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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