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저탄소·유기농업특구에서 미래세대와 ‘가을추수’

“벼가 쌀이 되는 과정을 알아봐요”… 학교친환경농업 실천 지원사업 결실

김덕수 기자
2026-10-07 07:56:34




홍성군, 저탄소·유기농업특구에서 미래세대와 ‘가을추수’ (홍성군 제공)



[한국Q뉴스] 전국 최초 저탄소·유기농업특구인 충남 홍성군이 홍성환경농업마을 영농조합법인과 함께 6일 홍주초등학교에서 ‘학교친환경농업 실천 지원 가을추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모내기를 시작으로 추진한 학교친환경농업 실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직접 재배한 벼의 수확 과정을 살펴보고 전통 농기구인 홀태를 활용한 타작을 체험하며 벼가 자라 수확되는 과정을 몸소 경험했다.

특히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방식의 벼 타작을 체험하면서 농작물의 생산과 수확에 필요한 과정을 이해하고 쌀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거치는 농업 과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친환경농업 실천 지원사업은 학교와 지역 농업을 연계해 학생들이 학교 논이나 텃밭에서 농작물이 자라고 수확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홍성군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서울·세종 도시지역 초등학교와 홍성군 내 초등학교, 유치원, 공공기관 등 총 8개소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환경과 생태, 먹거리의 가치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홍성군의 친환경농업 자원을 교육 현장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경험을 통해 친환경농업과 자연환경의 관계를 이해하고 생태친화적 농업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민 농업정책과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직접 기른 벼의 추수 과정을 살펴보고 타작과 홀태 등을 체험하면서 농업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저탄소·유기농업특구의 친환경농업 자원을 교육과 연계해 미래세대가 지속 가능한 농업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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