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혁신도시 시대’ 홍성 역사·관광 가치 높인다

박수현 지사, ‘충남通행’ 네 번째 일정으로 ‘홍성군민과의 대화’

김덕수 기자
2026-10-06 13:00:07




충청남도 도청



[한국Q뉴스] 충남도가 충남혁신도시 시대를 이끌고 있는 홍성군의 성장과 군민 삶의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 및 국가산단·의료기반 조성을 통해 충남혁신도시 기능을 확충하고 홍주읍성 등 지역 자산을 관광 자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박수현 지사는 6일 홍성군청에서 박정주 군수와의 간담회에 이어 언론인 간담회, 군의회 방문, 도민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충남통행’네 번째 일정을 진행했다.

도는 이번 방문에서도 군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건의 사항을 상담·접수하고 처리 과정과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도지사 직통 현장 민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홍주문화회관에서 군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군민과의 대화는 박수현 지사와 방송인 이상벽 씨가 홍성군의 발전 방향과 주요 현안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군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우선 수도권 공공기관의 2차 이전에 대응해 충남혁신도시의 기능을 확충한다.

기후·에너지·환경, 경제·산업, 국방, 문화·관광 등 충남의 산업과 지역 특성에 맞는 기관 유치에 집중하고 1차 공공기관 이전에서 제외됐던 충남의 여건을 반영해 공공기관 우선 배치를 정부에 지속 건의한다.

내포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는 수소와 미래 모빌리티, 탄소중립 산업을 육성할 성장 기반으로 조성한다.

도는 사업 계획 조정에 따른 예비타당성조사에 대응하고 조사 통과 이후 산업단지계획 수립과 보상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내포신도시와 충남 서남부권의 의료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지난 4월 착공한 내포 어린이병원은 소아응급실 등을 갖춘 42병상 규모로 건립해 2028년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중증·응급진료를 담당할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행정 절차도 진행한다.

홍성을 다른 지역과 연결하는 교통망도 확충한다.

태안에서 서산공항과 충남혁신도시, 청양·세종 등을 거쳐 대전까지 연결하는 충청내륙철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총력 대응한다.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홍성-주포 구간과 광천역사 등 남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와 관계 기관 협력을 강화한다.

홍성의 역사와 자연을 활용한 관광 기반도 넓힌다.

홍주읍성은 발굴조사와 역사적 고증을 거쳐 홍주목관아와 성벽 등을 단계적으로 복원·정비하고 체험·교육과 문화예술 활동이 어우러지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용봉산권역에는 숲속 체험시설과 전망대, 산책길 등을 단계적으로 확충함으로써 내포신도시와 연계한 체류형 산림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방문객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한다.

이외에도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 생산 기반 확충과 황백화 대응은 물론 김 양식 환경을 살피는 측정망과 예보 체계를 마련하고 마른김 품질·거래체계 개선과 수출시장 확대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 지사는 “충남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산업과 의료·교통 기반을 다지고 홍성의 역사와 자연이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군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홍성군에 이어 오는 7일 청양, 8일 당진, 13일 보령 등에서 충남통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충남통행 도민과의 대화는 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남TV’를 통해 생중계하며 도민들은 유튜브 실시간 채팅을 통해서도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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