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겨울철 가축전염병 차단 ‘총력’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기간 운영… 24시간 비상 방역체계 가동

김인수 기자
2026-10-06 10:24:40




가평군, 겨울철 가축전염병 차단 ‘총력’ (가평군 제공)



[한국Q뉴스] 가평군이 겨울철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에 대비해 특별방역에 돌입한다.

군은 10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5개월간을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비상 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에서는 인천 강화, 경기 고양, 경북 예천 등에서 구제역이 12건 발생했다.

지난 2025년과 2026년 초 동절기에도 국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62건 발생했다.

겨울철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선제적인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특별방역대책기간 축산과 전 직원이 참여하는 비상 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면 관계기관과 연계해 신속하게 초동방역에 나설 계획이다.

농장 주변 방역도 강화한다.

가평군 거점세척·소독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축협 공동방제단과 군 방역차량을 활용해 소규모 취약농가 280호를 정기적으로 소독한다.

농가 전담관을 통한 주 1회 예찰과 소독약품·면역증강제 공급, 방역 취약시설 점검도 병행한다.

구제역은 백신접종 누락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소·염소는 공수의사가 전 두수 접종을 지원하고 돼지는 자가접종과 함께 필요한 경우 보강접종을 지원한다.

접종 이후 항체형성률이 낮은 농가는 별도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고병원성 AI는 철새도래지 출입 제한 등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가금농장 출입차량 소독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대규모 산란계 농장에는 통제초소를 운영해 단계별 소독체계도 유지한다.

가평군 관계자는 “겨울철은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선제적인 차단방역이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에서도 백신접종과 농장 내외부 소독, 출입차량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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