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정부 결정 앞두고 ‘혁신도시’ 완성 총력전

공공기관 2차 이전대상 10~11월 발표…대응 수위 높여

김덕수 기자
2026-10-06 09:33:54




경상남도 진주시 시청



[한국Q뉴스] 진주시가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상 기관’발표를 앞두고 경남진주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진주시에 따르면 정부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상 기관과 이전 지역을 오는 10~11월 확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발전공기업 5개사를 통합한 ‘한국발전’의 통합본사 입지도 2차 이전 정책과 연계해 결정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두 달이 경남진주혁신도시의 운명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시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 △한국토지주택공사 기능 분리 재검토△공공기관 2차 이전 시 기존 혁신도시 집적을 주요 과제로 정하고 전방위적으로 대응해 왔다.

특히 지난 7월 시작한 서명운동에는 13만여명이 동참했고 지난 9월 21일 정부세종청사와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시민 9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조규일 시장이 첫 주자로 나선 릴레이 1인 시위는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체육·경제·여성계와 시민사회, 대학생 등 각계각층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진주시의회도 잇따라 힘을 보태고 있다.

6일에는 전종현·이태진 진주시의원이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지역사회의 염원과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전종현 의원은 “혁신도시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약속 아래 진주가 함께 일궈온 터전”이라며 “지역의 뜻이 반드시 정부 결정에 반영되도록 의회도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태진 의원도 “발전공기업의 통합본사 입지는 진주의 미래가 걸린 문제”며 “시민들의 절박한 심정이 정부에 그대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청와대와 국회, 국무총리실, 정부 부처 등에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남은 기간에 설득 활동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정부 결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경남진주혁신도시의 완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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