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전주시가 산업단지 노동자들을 위해 든든한 아침밥에 이어 쾌적한 작업복 세탁까지 지원하고 나섰다.
시는 이달부터 산업단지 중소기업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전주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산업현장에서 오염된 작업복을 산업용 세탁기 등 관련 설비를 갖추고 기름때 제거가 가능한 전문세탁업체가 수거·세탁한 뒤 기업으로 배송하는 대표적인 원스톱 노동복지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산업단지 내 231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 이후 보조사업자 공모와 심사를 거쳐 사단법인 전북산학융합원을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보조사업자인 전북산학융합원은 세탁업체 용역 공고 및 평가를 거쳐 전문세탁업체를 선정하는 등 사업 추진을 그동안 준비해왔다.
노동자 작업복 세탁 지원 대상은 지난 8월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한 전주시 산업단지 소재 50인 미만 사업장 40개사로 시는 올해 작업복 총 2만 4000장의 세탁을 지원한다.
참여기업들은 세탁업체와 수거·배송 일정을 협의해 정하며 작업복은 수거 후 전문 세탁 과정을 거쳐 해당 기업으로 배송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해 성분이 묻은 작업복을 가정 세탁물과 분리해 전문적으로 세탁함으로써 가정 내 오염물질의 교차 오염 우려를 줄이고 작업복 세탁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는 등 노동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앞으로도 산단 노동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과 이번 ‘노동자 작업복 세탁 지원사업’등 노동자의 복지 향상과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혜숙 전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노동자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기업 경쟁력과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작업복 세탁 지원사업이 첫발을 내딛는 만큼 현장에서 참여기업과 노동자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