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음성군의 대표 향토문화제인 ‘제45회 설성문화제’ 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고유 무형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군민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축제 첫날인 16일에는 성균관청년유도회 음성군지부가 주관하는 전통혼례가 주무대에서 열려 화촉점화례, 전안례, 교배례 등 전통 예법을 선보이고 향토음식연구회가 준비한 ‘다올찬 쌀 떡볶이 나눔행사’ 가 진행된다.
이어 음성 거북놀이 보존회의 ‘음성거북놀이 재현’ 공연과 출향인의 방문 환영 행사인 ‘출향인 고향의 밤’ 이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극동대 학생들의 개막공연, 제21회 음성군 군민대상 시상식이 진행되며 축하공연이 뒤를 잇는다.
17일에는 한빛복지관에서 ‘음성 염계달 추천목 경드름제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가 초등부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그리고 신인부로 나눠 열린다.
주무대에서는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청년회가 주관하는 ‘설성 글로벌 페스티벌’과 BBS 청소년 어울마당이 개최돼 다문화 화합과 청소년들이 전통과 현대 문화를 아우르는 경연대회를 펼친다.
오후부터는 9개 읍·면이 참여하는 ‘읍·면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 가 펼쳐진다.
금왕읍의 지경다짐이, 대소읍의 납폐, 소이면의 거북놀이, 원남면의 당골백중놀이 등 지역 고유 민속놀이 경연을 벌이고 음성읍의 벼베는소리와 삼성면 어우리패의 풍물공연이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음성문화원의 동아리 공연과 박복희 명창 및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가 공연하는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한마당’ 이 진행된다.
문화제 기간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천연염색, 가훈 써주기, 장치기·지경다짐이 등 전통민속놀이는 물론 셔플보드와 같은 현대식 프로그램을 포함한 25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 소원지를 작성해서 청사초롱에 매다는 ‘동심일등’체험과 전통주막 및 푸드트럭을 이용한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이번 설성문화제에서는 연계 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10월 10일부터 18일까지 품바협회, 음악·국악·문인·미술·사진·공예협회 등이 참여하는 ‘2026 음성예술제’ 가 열리고 18일에는 군민 화합을 위한 ‘제43회 음성군민 체육대회’ 가 개최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설성문화제를 통해 향토 전통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 주민과 출향인, 외국인 주민까지 아우르는 화합의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