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의 생활·공간 전환을 위한 시민공론장을 오는 10월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진행된 준비회의는 집결지 내 이해관계자와 주민, 전문가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며 공론장의 운영 원칙과 절차, 조직 구성 등 기본 틀을 다지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시는 9월 30일 ‘성매매집결지 생활·공간 전환 시민공론장 준비회의’7차 회의를 끝으로 출범 준비를 마쳤으며 이달 중 공론장을 발족해 후속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 공론장은 ‘운영위원회’ 와 ‘시민참여단’을 두 축으로 운영된다.
10월 초 구성되는 운영위원회는 공론장의 운영 원칙과 의제, 토론 절차를 구체화하고 전체 논의가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중심 역할을 맡는다.
10월 중순부터는 권역별 시민설명회를 열고 시청 누리집에 전용 소통 공간을 개설해 시민들이 공론장의 취지와 추진 과정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어 11월에는 시민참여단을 모집·선발하고 12월 중 두 차례의 시민토론회를 열어 발제와 질의응답, 토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시민권고문은 12월 말 공론장 제안자인 파주시장에게 제출된다.
파주시는 2027년 2월 말까지 이행계획을 수립해 운영위원회의 검토를 거친 후, 정책 이행을 검증할 ‘이행검증단’을 구성해 최종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공론장이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론장을 총괄하는 박태순 한국공론포럼 대표는 “시민들이 공적 문제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성매매집결지의 생활·공간 전환은 시민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추진해야 할 과제”며 “이번 시민공론장이 폭넓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파주시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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