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대추골색소폰앙상블, 춘천 전국대회서 ‘은상’

전국 28개 팀 참가…꾸준한 연습으로 값진 성과

김덕수 기자
2026-10-05 12:41:43




보은 대추골색소폰앙상블, 춘천 전국대회서 ‘은상’ (보은군 제공)



[한국Q뉴스] 보은지역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연주단체 대추골색소폰앙상블이 지난 3일 춘천 KT G 상상마당에서 열린 ‘2026 춘천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단체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단체부문에는 전국에서 28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15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대추골색소폰앙상블은 단원 20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연주 실력과 조화로운 앙상블을 선보이며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1년부터 활동을 이어온 대추골색소폰앙상블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지역축제와 각종 문화·봉사공연에 참여하며 보은을 대표하는 생활음악단체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으며 충남 청양에서 열린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앙상블 경연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단원 대부분은 60대 중·후반에서 70대의 순수 아마추어 연주자로 각자의 생업과 일상 속에서도 매주 목요일 저녁 함께 모여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드럼과 키보드, 베이스기타로 구성된 리듬파트가 합류해 한층 안정감 있고 풍성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은상 수상은 전문 연주자가 아닌 지역의 생활음악 동호인들이 오랜 기간 함께 호흡을 맞추며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각종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음악을 나누고 보은을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가운데 전국대회에서 거둔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

양은주 회장은 “단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매주 함께 모여 연습해 온 시간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즐거움을 나누고 보은을 알릴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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