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세종문화회관서 ‘아시아의 소리’ 울린다

3년 연속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 참여…‘아시아의 소리’ 주제로 무대

김인수 기자
2026-10-02 10:42:15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세종문화회관서 ‘아시아의 소리’ 울린다 (평택시 제공)



[한국Q뉴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오는 10월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에 참여해 아시아 각국의 전통악기와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2026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는 국내 주요 국악관현악단이 참여해 국악관현악의 다양한 음악적 가능성을 선보이는 축제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이번 무대에서 ‘아시아의 소리 : 아시아의 원류와 흐름’을 주제로 한국 국악관현악을 중심으로 두고 아시아의 다양한 소리와 정서를 새롭게 엮어낸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일본의 이나다 야스시가 맡는다.

이나다 야스시는 도쿄 유니버설 필하모니 관현악단 전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본 전통음악의 음악적 기반을 이어온 음악가 집안 출신이다.

2017년 국립국악관현악단 ‘베스트 컬렉션 Ⅲ’를 지휘해 호평을 받은 바 있어, 국악관현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무대를 이끈다.

일본·몽골·중국의 전통악기를 대표하는 연주자들도 함께한다.

비파 연주자 이시다 사에, 마두금 연주자 푸레브쿠 테무진, 사쿠하치 연주자 히로무 모토나가, 소나 연주자 궈솽시가 협연자로 참여해 각 악기의 고유한 음색과 국악관현악의 만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히나우타’를 시작으로 비파 협주곡 ‘기원정사’, 마두금 협주곡 ‘원’, 사쿠하치 협주곡 ‘류’, 소나 협주곡 ‘황토정’ 으로 구성된다.

한국 국악관현악을 중심으로 각국의 전통악기가 차례로 더해지며 서로 다른 음악적 언어와 음색이 하나의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한국 국악관현악을 중심으로 아시아 각국의 전통음악이 만나고 소통하는 과정을 음악으로 풀어낸 무대”며 “서로 다른 전통음악의 음색과 특징을 한 무대에서 경험하며 국악관현악이 아시아 전통음악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2024년 창단 이후 시민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찾아가는 연주회 등을 통해 국악관현악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번 ‘2026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 참여를 통해 ‘평택의 소리, 아시아의 소리, 세계의 소리’로 이어지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음악적 행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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