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원, 함께 미션 풀며 통합교육 실천한다 장애·비장애 중학생 20명‘온통프로그램’ 참여

김덕수 기자
2026-10-02 07:22:40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2일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온몸으로 하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온통프로그램은 장애이해체험관 교육실과 감성교육정원 등을 활용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다양한 과제를 함께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장애공감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 중심 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도내 중학생 2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어우러진 4인 1조로 팀을 이뤄 감성교육정원에서 △통합놀이대 ‘암호 사슬을 풀어라’△인디언 텐트 ‘행운의 승부 텐트 탈출하기’△트램펄린 ‘흔들흔들 젠가 쌓기’△짚라인 ‘탁구공 수송 작전’△무장애 코스 ‘아슬아슬 깃발 운반하기’등 5개 미션을 수행했으며 정원 일대의 자연물을 찾아보는 보너스 미션에도 참여했다.

학생들은 경쟁보다는 협력에 중점을 두고 각 미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 역할을 나누고 힘을 모았으며 오후에는 자연물을 활용한 협동작품을 만들고 활동 소감을 나누며 장애에 대한 공감과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키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암호도 풀고 짚라인 미션도 성공해서 정말 뿌듯했다”며 “다 같이 보물을 찾을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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