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하반기 군 장병 대상 ‘생명지킴이 자살예방교육’ 실시

관내 군부대서 ‘보고·듣고·말하기’ 교육,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안내

김덕수 기자
2026-10-01 13:22:03




함양군, 하반기 군 장병 대상 ‘생명지킴이 자살예방교육’ 실시 (함양군 제공)



[한국Q뉴스] 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월 29일 관내 군부대 강당에서 장병과 간부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 복무 중 자신과 동료의 심리적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료의 위기 신호를 살피고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생명지킴이’의 역할과 실천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강사로 나선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존중팀은 한국형 자살예방 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알아보는 방법을 비롯해 동료의 어려움을 경청하는 대화법,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 위기 상황에서 24시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와 전문 기관 이용 방법을 소개하며 위기 상황에 대한 조기 발견과 도움 요청의 중요성을 알렸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장병은 “평소 동료의 변화를 어떻게 알아채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 주변 전우들의 이야기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서로 힘이 되는 병영 생활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군 장병들이 자신과 동료의 마음 건강을 살피고 위기 상황에서 적절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년층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을 때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또는 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언제든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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