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예비 귀농귀촌인 32명, 함양서 정착 가능성 살펴

정책·영농·가공·판매·문화 체험하며 귀농귀촌 현장 직접 확인

김덕수 기자
2026-10-01 10:54:59




부산 예비 귀농귀촌인 32명, 함양서 정착 가능성 살펴 (함양군 제공)



[한국Q뉴스] 함양군은 지난 9월 30일 부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 교육생 32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함양군 귀농귀촌 현장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함양의 정주환경과 영농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농업 현장과 지역 자원을 경험하며 구체적인 정착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함양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찾아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정착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시설과 주거 공간을 둘러보며 초기 정착에 필요한 정보와 생활 여건을 살폈다.

이어 관내 선도 농가를 방문해 딸기와 양파 재배 현장을 견학하고 농산물 생산에서 온라인 판매와 실시간 방송 판매로 이어지는 농업 경영 사례를 살펴봤다.

수제청 만들기 체험을 통해서는 농산물 가공과 상품화, 부가가치 창출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또 상림공원과 로컬푸드 매장을 찾아 함양의 정주환경과 농산물 유통 현장을 둘러보고 개평한옥마을과 일두고택을 탐방했다.

이어 솔송주 활용 칵테일 체험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원이 관광과 체험으로 연계되는 사례도 살펴봤다.

체험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귀농귀촌 준비가 막연했는데, 정책 설명부터 가공과 체험 현장까지 직접 경험해 보니 농촌에서 펼칠 수 있는 일에 대해 구체적인 구상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귀농을 단지 농사짓는 것으로만 생각했으나, 가공과 판매, 체험으로 연결되는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 인상 깊었다”며 “정착 전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과정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양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직접 현장을 경험하고 자신의 여건에 맞는 정착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함양의 영농과 생활 여건을 충분히 경험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현장 체험과 정착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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