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와 25년 동행한 한국구보다㈜, 신축공장 개소식…“새로운 도약”

김제자유무역지역 제1호 입주기업…2013년 본사 김제 이전 후 중견기업으로 성장

김상진 기자
2026-10-01 09:20:30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한국Q뉴스] 김제시는 한국구보다 가 1일 지평선산업단지 김제자유무역지역 내 본사에서 신축공장 개소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현서 부시장을 비롯해 배기환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김윤권 김제상공회의소 회장, 오카모토 마사노리 한국구보다 대표이사, 일본 구보다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1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문을 연 신축공장은 기존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같은 부지에 생산·업무 공간을 새롭게 정비한 것으로 사무동과 공장동을 합쳐 연면적 9841㎡ 규모로 조성됐다.

사무동은 지상 2층·연면적 1631㎡, 공장동은 지상 2층·연면적 8210㎡ 규모이며 공장동 2층에는 부품실과 사무실을 마련해 고객 및 대리점 지원 기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구보다의 한국법인이자 김제자유무역지역 외국인투자기업인 한국구보다와 김제의 인연은 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1년 만경농공단지에 김제공장을 개소한 데 이어 2012년 전북도·김제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 김제자유무역지역 제1호 기업으로 입주했다.

당시 약 3만 3천㎡ 부지에 6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하고 서울 본사까지 김제로 이전했다.

이후 김제를 성장 거점으로 삼아 트랙터·콤바인·이앙기·굴삭기 등 농업·건설기계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해 왔다.

2012년 매출액 1200억원, 고용 67명 규모였던 한국구보다는 2025년 매출액 2426억원, 고용 92명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며 국내 농업의 기계화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부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김제를 변함없는 성장의 터전으로 선택하고 같은 자리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에 뿌리내리고 함께 성장해 온 기업들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현장 중심의 기업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축공장 개소는 한국구보다와 김제가 25년간 이어온 동행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을 이어가고 지역 농기계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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