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충청남도 청년정책과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청년 예비창업자와 청년기업이 창업 과정에서 겪는 자금과 경험, 경영 역량 등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창업 단계에 맞춘 교육·컨설팅과 자금·금융·홍보 지원을 연계하며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사업 성장을 돕고 있다.
매월 사업 참여자 가운데 지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는 우수 청년 창업가를 선정해 ‘이달의 청년 창업가’로 소개하고 있으며 이번 9월에는 보령에서 친환경 스마트팜을 운영하며 바질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는 ‘닷마지기’조연수 대표와 예산에서 유소년 축구교육을 통해 지역 스포츠 교육 기반을 넓혀가고 있는 ‘예산애플유나이티드’강진모 대표가 선정됐다.
보령산 바질의 가능성 넓히는 ‘닷마지기’
보령시에서 ‘닷마지기’를 운영하는 조연수 대표는 약 1000평 규모의 스마트팜에서 무농약 바질을 재배하고 있다.
생화학을 전공한 조대표는 바질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을 계기로 창업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단순 생산에 그치지 않고 바질을 활용한 페스토 등 가공제품과 농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보령의 대표 바질 농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조 대표에게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은 창업에 필요한 자금뿐 아니라 다른 청년 창업가들과 교류하며 사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현장에서 필요한 경험과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됐다.
조 대표는 “지원금도 도움이 됐지만,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사업을 바라보는 경험을 쌓은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원사업 참여 이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전년 대비 매출액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가락시장 출하와 지역 유명 식당의 주문 등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으며 앞으로 바질을 활용한 가공제품과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축구와 영어 결합.
유소년 스포츠 교육의 새 모델
예산군에서 ‘예산애플유나이티드’를 운영하는 강진모 대표는 영국에서 스포츠코칭을 경험한 뒤 예산 최초로 축구와 영어교육을 결합한 유럽형 교육시설을 창업했다.
강 대표는 축구를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아이들이 협동과 배려, 책임감 등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충청남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의 ‘도전패키지’에 선정되면서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고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출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환경과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지난해 50명 수준이던 교육 원생이 올해 약 100명으로 늘어나는 등 사업 규모 또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7세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교육과 스포츠를 결합한 사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강 대표는 앞으로 교육 대상을 15~18세까지 확대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유소년 축구클럽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창업 준비부터 사업화·성장까지 단계별 지원
충청남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은 지역과 연계한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생활창업 분야는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사업을 수행하며 도내 청년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동네창업학교’, ‘도전패키지’, ‘성장패키지’등 창업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컨설팅과 자금·금융·홍보 지원을 연계 제공한다.
특히 사업 참여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개별 창업가가 혼자 사업을 고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다른 청년 창업가들과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해당 지원사업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2027년에도 연초부터 사업 참여 청년과 기업을 선발해 창업 준비부터 사업화와 성장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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