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도시교육재단, 청각장애인과 함께 차와 꽃으로 마음을 나누다

도시교육 베리어프리 프로젝트 차를 담고 마음을 담는 다도교실‘차오름’ 운영

김인수 기자
2026-09-30 14:29:01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청각장애인과 함께 차와 꽃으로 마음을 나누다 도시교육 베리어프리 프로젝트 차를 담고 마음을 담는 다도교실‘차오름’ 운영” (의정부시 제공)



[한국Q뉴스]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은 도시교육 베리어프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기관 맞춤형 다도교실‘차오름’을 운영하고 있다.

‘차오름’은‘차를 담고 마음을 담다’라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관내 9개소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실무자들과 진행한 실무자회의에서 제안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재단은 실무자 회의를 통해 기관별 학습자의 특성과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공유하고 이를 반영해 도시교육 베리어프리 프로젝트를 통합 특성화 과정과 기관 맞춤형 과정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차오름’은이 가운데 학습자의 특성과 참여 환경을 고려한 기관 맞춤형 과정으로 마련됐다.

특히‘차오름’은 의정부시 수어통역센터와 연계해 청각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장미와 메리골드 등 다양한 꽃을 소재로 참여자들이 직접 꽃을 덖고 꽃차를 만드는 과정을 경험한다.

단순한 다도 체험을 넘어 꽃이 가진 의미와 꽃말을 매 차시의 주제로 활용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함께 마련한다.

차와 꽃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배우고 꽃의 의미를 통해 마음을 나누며 함께 차를 마시며 관계를 이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청각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형태의 평생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성 대표이사는“차오름은 기관 실무자들의 현장 의견에서 출발해 학습자의 특성에 맞춰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학습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참여자의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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