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국가·지역전략사업 추진상황 점검…사업별 추진 속도 높인다

창원 도심융합특구 공모 신청

김덕수 기자
2026-09-30 13:33:45




국가지역전략사업 관계부서장 회의 (경상남도 제공)



[한국Q뉴스] 경상남도는 9월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창원시·김해시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지역전략사업 관계 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5개 국가지역전략사업의 추진상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창원 도심융합기술단지△창원 도심생활복합단지△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김해 진영테크업 일반산업단지 등 5개 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후속 절차와 관계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창원 도심융합기술단지는 지역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한 연구개발 거점 및 청년 주거기능 등을 갖춘 지역 혁신거점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사업 추진방향을 점검하고 지난 8월에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대도시 도심융합특구 공모에 신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말 후보지 선정에 대응하는 한편 2027년 민간참여자 공모를 준비할 계획이다.

창원 도심생활복합단지는 마산역 미래형환승센터와 연계한 복합공간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현재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하면서 갈뫼산 훼손을 최소화하고 공원·녹지 등을 확보해 쾌적한 도시공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말 용역을 완료한 후 토지이용계획과 민간참여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는 복합물류 플랫폼과 배후생활권, 첨단물류 연구개발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계획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경남도·창원시·부산항만공사가 개발방향과 개발방식, 사업시행자 구성 등을 협의해 왔다. 앞으로 제 4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2027년 개발계획 수립과 사업시행자 구성을 위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해 진영테크업 일반산업단지는 미래모빌리티·수소·로봇·전략반도체 분야의 산업거점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민간참여자 공모가 성사되지 않아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신규 산업단지 개발사업 후보지 공모에 신청했으며 10월 예정된 현장실사에 대비하고 있다. 후보지 선정 결과에 따라 사업시행자 구성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는 사업구역 내 폐광산 영향에 반영한 계획을 보완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재심의를 준비하고 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올해 2차 토양오염 조사를 실시하고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두 차례 진행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폐광산 영향 범위와 사업구역 조정 방안 등을 검토해 올해 하반기 재심의 상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필요한 창원권 광역도시계획 변경과 개발제한구역 대체지 지정도 병행하고 있다. 사업구역과 대체지 면적을 구체화하고 국방부·산림청 등 토지 소유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공청회,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7년 말 광역도시계획 변경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확인한 현안을 창원시·김해시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공모 평가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재심의, 현장실사, 사업시행자 확보 등 사업별 후속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장재혁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국가지역전략사업은 경남의 산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별 과제를 면밀히 점검하고 중앙부처, 시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요 현안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