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김해시는 김해향교 조희욱 의전 수석장의가 지난 19일 경북 안동 도산서원에서 열린 ‘도산별과대전’한시백일장에서 장원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퇴계 이황의 학문과 정신을 기리고 전통 한시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한시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해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했다.
퇴계 선생의 ‘성학십도’ 가운데 제9도인 ‘경재잠도’는 일상에서 마음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몸가짐과 행동을 바르게하는 ‘경’의 실천을 그림과 글로 풀어낸 것으로 참가자들은 그 가르침을 읽고 느낀 점을 한시로 표현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도산서원이라는 역사적인 공간에서 옛 선비들의 학문과 문화를 되새기며 창작한 한시를 선보였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김해향교 조 의전수석장의가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조 장의는 평소 김해향교의 전통문화 계승과 한시문화 발전을 위해 활동해 왔으며 이번 장원 수상은 지역 유림으로서 전통 한시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그의 활동을 전국적인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 장의는 “도산서원에서 퇴계 선생의 ‘성학십도’를 주제로 한시를 짓고 장원이라는 영예까지 얻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현들의 학문과 정신을 되새기고 우리 전통문화와 한시가 후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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