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전국 인구감소 지역 농촌 지자체에서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 선정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황규철 옥천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지역화폐 가맹률 제고와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통해 기초체력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지난 9월 29일 열린 옥천군 새마을회 워크숍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기본소득 시행 이후 옥천군의 인구 변화와 지역화폐 가맹점 증가 등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이날 특강에서 황 군수는 면 지역 마트와 미용실, 의류점, 정육점, 카페 등 신규 창업 사례와 사회연대경제 조직을 통한 주민 자발적 소비처 확대 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조직된 청성주민협동조합과 동이면 석화마을협동조합을 사례로 들며 기본소득을 단순한 소득 지원에 그치지 않고 주민 간 관계와 공동체를 강화하는 계기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본소득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 내에서 소비가 선순환할 수 있는 지역화폐 기반이 갖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옥천군 지역화폐 가맹점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전 2470개소에서 현재 2710개소로 240개소 증가했다.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연대경제 조직도 올해 초 70개소에서 현재 91개소로 늘었다.
황규철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의 선두 주자로서 전국 인구감소 지역으로 기본소득이 더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옥천형 기본소득 롤-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