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어정초, RAS로 여는 특별한 아침 프로그램 운영

Phone-Free 캠페인과 연계한 즐겁고 건강한 아침 문화 만들기

김인수 기자
2026-09-29 12:22:30




용인 어정초, RAS로 여는 특별한 아침 프로그램 운영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한국Q뉴스] 어정초등학교가 독서와 음악, 스포츠를 활용한 학생 참여형 아침 활동으로 학교의 아침 풍경을 바꾸고 있다.

어정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아침 시간을 보다 의미 있게 활용하며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아침 활동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독서 분야에서는 3~6학년 학생이 참여하는 독서 동아리 ‘어정 책뜰’을 10월 12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20분부터 8시 50분까지 운영한다.

학교 도서관인 ‘어정 글숲’에서 총 10회에 걸쳐 활동하며 학생들은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경험을 쌓는다.

음악 분야에서는 3~6학년 학생이 참여하는 ‘어정 리코더 앙상블’ 동아리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20분부터 8시 50분까지 함께 리코더를 연주하며 음악적 소질과 감수성을 키운다.

특히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연습을 진행하며 개인의 연주 능력뿐 아니라 서로의 소리를 듣고 맞추는 합주 활동을 통해 협력의 즐거움을 배운다.

또한 오는 10월 24일 경희대학교에서 열리는 ‘용인 RAS-Arts Festa’에도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학생자치회가 주도하는 아침 운동 피구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8시 10분부터 8시 40분까지 운영한다.

학생들은 즐겁게 몸을 움직이며 기초체력을 기르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경험을 쌓는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교 어린이 회의에서 논의·검토하는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학생들의 의견이 학교 공동체의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되고 결정된 활동을 학생자치회가 직접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활동이 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학교가 추진하는 ‘Phone-Free 캠페인’과도 연계된다.

스마트폰에 의존하기보다 책을 읽고 리코더를 연주하고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며 하루를 시작하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깨우고 서로 소통하는 아침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김미애 어정초등학교 교장은 “좋은 아침은 하루를 바꾸고 작은 경험은 아이의 성장을 바꾼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학교에 오는 아침부터 즐겁고 기대되는 시간을 보내고 다양한 경험 속에서 자신의 소질을 발견하며 서로 협력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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