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가 현장 찾아가 한국어 교육”

외국인지원센터 계절근로자 배움 기회 확대

김상진 기자
2026-09-29 10:17:38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한국Q뉴스] 완주군이 외국인 주민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어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삼례지역 농가에서 근무하는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삼례농가 계절근로자 17명을 대상으로 12월 18일까지 진행된다.

매주 1회 2시간씩 수요일과 금요일 2개 반으로 운영하며 구와여성경로회관과 계절근로자 숙소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계절근로자의 실제 생활과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초생활 한국어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농작업 과정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의사소통 표현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한국어 등을 교육해 계절근로자의 현장 적응과 생활 편의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완주군은 지난해 8월 개소한 완주외국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외국인주민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해 초급·중급 한국어교육과 한국어능력시험 대비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20일부터 일요일 초급·중급 한국어교육을 시작했으며 오는 10월부터는 토요일 초급·중급반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협업해 지난 8월부터 TOPIKⅠ 대비 과정도 운영하며 외국인 주민의 한국어 학습 기회를 넓히고 있다.

특히 교육생들이 수업을 위해 별도로 이동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근무지와 생활공간을 고려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교육 참여의 접근성을 높였다.

심미정 인구정책과장은 “완주외국인지원센터 개소 이후 외국인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한국어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상별 특성과 교육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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