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강진군 마량면에서 열린 ‘제14회 마량미항축제’ 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마량항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총 5941명이 방문했으며 음식점과 농수산물 판매장 등에서 3197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올해 축제는 마량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지역 주민들이 행사 준비와 운영에 직접 참여하면서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마련됐다.
만선을 기원하는 풍어제를 시작으로 마량 풍물놀이패의 식전공연, 주민 참여 행사,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지역의 특색을 살렸다.
특히 마량면 12개 마을 주민들이 모두 참여한 윷놀이와 제기차기 대회는 마을별 경쟁과 응원이 어우러지며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었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축제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어린이 친화형 축제’로 변화를 꾀했다.
어린이 놀이시설을 마련하고 마술·비눗방울 공연, 다문화 소통 프로그램, 어린이 맨손 활어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 맨손 활어잡기 등 마량항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바다와 수산물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마량미항 노래자랑 대회도 축제 기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틀간 예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12명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완도군에서 참가한 배수진·배수아자매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태옥 마량면 주민자치회장은 “교통 통제와 행사장 이용에 따른 불편에도 적극 협조해 준 주민들과 전국에서 찾아준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량미항이 맛과 멋을 품은 서남해안 대표 관광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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