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진주시는 28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진양호동물원 조성사업 기본설계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해 그동안 추진한 기본설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동물원 시설 배치와 동물별 사육환경, 관람 동선, 편의시설, 단계별 사업 추진 계획 등 향후 동물원 조성을 위한 주요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진양호동물원’은 1986년 개원 이후 시민들의 대표적인 여가·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나, 시설 노후화와 경사 지형에 따른 접근성 문제, 변화된 동물복지 기준 등을 고려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방향으로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동물복지 수준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관람·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양호동물원 확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지방재정법에 따른 타당성 조사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등 주요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8월부터 동물원 조성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번 기본설계에서는 △대상지 현황 조사 및 분석 △동물원 전체 공간 및 시설 배치계획 △동물별 특성을 고려한 사육·전시 시설 계획 △관람객 이동 및 편의시설 계획 △기반 시설 및 조경 계획 △단계별 사업 추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되는 ‘진양호동물원’은 동물의 생태적 특성과 복지를 우선 고려한 사육환경을 갖추고 단순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교육·보전 기능을 강화한 생태동물원으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진양호공원의 풍부한 자연·생태 자원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해 남부권을 대표하는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동물과 자연, 생물다양성과 종 보전의 가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관광 기반 확충,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방문객 유입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설계 과정에서 동물원 조성 추진위원회와 국내외 동물원 전문가, 관계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시설 배치와 사육환경뿐만 아니라 진양호동물원만의 차별화한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과 효율적인 운영체계까지 함께 고려하는 등 기본설계의 완성도를 높였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새롭게 조성되는 진양호동물원은 단순히 시설을 이전하는 사업을 넘어, 동물복지를 실현하고 시민들이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기본설계를 토대로 실시설계와 후속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진양호공원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관광·교육·보전 기능을 함께 갖춘 차별화한 생태동물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이번 기본설계 용역 완료를 바탕으로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2027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2029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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