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관일은 반으로 일요일은 30분 일찍” 중구, 10월부터 공공체육시설 개방 확대

10월 1일부터 공공체육시설 7곳 정기 휴관일 월 2회 ➔ 1회 축소

김덕수 기자
2026-09-29 07:57:00




“휴관일은 반으로 일요일은 30분 일찍” 중구, 10월부터 공공체육시설 개방 확대 (서울중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중구는 오는 10월 1일부터 구립 공공체육시설 7곳의 정기 휴관일을 월 2회에서 1회로 줄인다.

이용객이 많은 충무·회현체육센터의 일요일 개관 시간을 30분 앞당기고 노후 시설도 정비해 쾌적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나선다.

그동안 구립 체육시설은 매월 둘째·넷째 주 두 차례 휴관했다.

하지만 주말에만 시간을 낼 수 있는 직장인과 시설을 꾸준히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개방 확대 요청이 계속됐다.

이에 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음 달부터 둘째 주 하루만 쉬도록 운영 방식을 개편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충무·회현·남산·손기정·장충체육센터 5곳은 넷째 주 일요일에도, 무학봉·훈련원공원 체육관 2곳은 넷째 주 월요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시설마다 연간 12일을 추가로 개방해 그간의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특히 전체 체육시설 등록 인원의 약 78%가 집중된 충무·회현체육센터는 일요일 개관 시간을 오전 9시 30분에서 9시로 앞당겨 아침 방문객의 편의를 한층 높였다.

기존 자유이용 프로그램 회원은 별도 신청 없이 10월부터 늘어난 개방일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수영 강습, 단체운동 등은 회원 수요와 강사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노후 시설 보수 공사도 마쳤다.

충무스포츠센터는 지난 7월과 8월 수영장 냉각기, 샤워실 온탕 보정 설비, 실내골프장 냉방기를 교체하고 실외골프장 인조 잔디를 정비했다.

회현체육센터 역시 지난 6월 별관 주차장 방수공사를 완료했다.

주민들의 관심사에 맞춘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신설한 피클볼과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가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통요가, 국궁, 취미발레, 성인모델워킹 등 특색 있는 종목을 더해 구민의 선택 폭을 넓혔다.

공휴일 및 명절 휴관일은 종전과 같다.

세부 운영시간과 프로그램 정보는 중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나 각 시설 안내 데스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공공체육시설은 구민이 일상에서 가장 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휴관일 하루, 개관 시간 30분처럼 일상 속 작은 불편부터 하나씩 덜어내, ‘모든 순간, 우리 곁에’있는 체육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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