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정

산불 대응체계 구축부터 복지 사각지대 해소까지...주민 생활 바꾼 성과 인정

김인수 기자
2026-09-29 06:53:07




서울특별시 강북구 구청



[한국Q뉴스] 서울 강북구는 업무 과정에서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한 공무원 5명을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제도는 새로운 정책 발굴, 규제혁신, 민원 갈등 해결,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 등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직원을 선발·포상해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올해 하반기 총 13건의 사례를 접수하고 면밀한 실적 검증과 실무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등 총 5명을 선발했다.

최우수 공무원으로는 인공지능과 드론을 활용한 산불 대응 시스템 구축에 앞장선 공원녹지과 한주희 주무관이 선정됐다.

한 주무관은 인공지능과 드론, 폐쇄회로 텔레비전을 연계해 기존 산불 감시체계를 보완하고 24시간 감시가 가능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초동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공무원으로는 보건지소 김미경 주무관과 교육지원과 유윤경 주무관이 선정됐다.

김미경 주무관은 기존 지체·뇌병변·발달·시각장애인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지원 대상을 청각장애인까지 확대해 재활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유윤경 주무관은 기존 제도의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경계선 지능인 등 느린학습자 대상 스포츠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외부 재원을 확보하고 느린학습자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장려 공무원으로는 복지정책과 김성연 주무관과 교통행정과 라종빈 주무관이 선정됐다.

김성연 주무관은 기존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사업의 지원금 지급 체계를 개선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라종빈 주무관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차량의 보도 침범을 예방하기 위해 면밀한 현장 조사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고강도 방호울타리를 설치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구는 선발된 공무원에게 표창과 포상금, 포상휴가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행정이 주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때 진정한 가치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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