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업고 축산 산업현장에서 전공 배우고 취업역량 키운다

동물자원과 학생 32명, 축산물품질평가원·축산물공판장 현장체험

김덕수 기자
2026-09-29 06:51:42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한국Q뉴스] 청주농업고등학교는 29일 동물자원과 2~3학년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동물자원과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취업기능강화사업과 현장실습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동물자원·축산 분야의 전공지식을 실제 산업현장의 직무와 연계해 이해하고 축산 분야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의 학년별 수준과 진로 단계를 고려해 2학년은 축산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는 직업체험 중심으로 3학년은 전공지식을 실제 직무에 적용해보는 현장실습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2학년 학생들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역할과 주요 업무를 알아보고 달걀 품질검사와 축산물 등급판정 등 직무체험에 참여했다.

축산물의 품질이 평가되는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관련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탐색했다.

3학년 학생들은 달걀과 소·돼지 등 축산물 등급판정 업무를 중심으로 실제 직무와 연계한 심화 실습에 참여했다.

등급판정 과정과 관련 장비의 활용 등을 살펴보며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이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익히고 직무 수행 능력과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학생들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직원의 직무와 취업 준비에 대한 특강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관련 분야에 필요한 역량과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이해도 넓혔다.

이어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소도체 경매 현장과 축산물 유통과정을 살펴보며 품질평가와 유통으로 이어지는 축산산업의 흐름을 현장에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영목 청주농업고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경험하는 것은 진로를 구체화하고 직무 역량을 키우는 데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전공교육과 산업현장을 연계한 현장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취업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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