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도봉구 도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관내 관계 단절 및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1인 가구 장년·어르신 20명과 함께 ‘봉구네울타리 추석맞이 윷놀이 및 명절 선물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혼자 명절을 보내기 쉬운 고립위험가구가 함께 어울리며 명절의 즐거움을 나누고 자연스럽게 이웃과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윷놀이뿐만 아니라 숟가락으로 탁구공 옮기기, 숟가락을 입에 물고 탁구공 옮기기, 몸짓으로 속담을 맞추는 ‘몸으로 말해요’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겼다.
특히 탁구공을 옮기는 게임에서는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는 탁구공을 옮기기 위해 입술을 삐죽거리며 애쓰는 모습에 웃음이 터져 나왔고 ‘몸으로 말해요’에서는 온몸을 흔들며 속담을 설명하는 참가자와 정답을 외치는 참가자가 어우러져 행사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진 윷놀이에서도 “모야”, “도야”라는 외침과 함께 승부욕이 불붙었다.
윷가락 하나에 함께 환호하고 아쉬워하는 사이 참가자들은 어느새 한 팀처럼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후에는 추석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김과 약과가 담긴 명절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최 어르신은 “혼자 있으면 명절인지도 모르고 지나갈 텐데, 이렇게 같이 웃고 놀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호성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명절 선물을 나누는 것을 넘어 이웃과 함께 웃고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구네울타리사업을 통해 외로운 이웃들의 마음을 잇는 만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손도 쓰고 입도 쓰고 몸도 쓰며 함께 웃는 사이 이웃 간 마음의 거리까지 가까워진 따뜻한 한가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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