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서울 도봉구 방학2동 주민센터가 지능형 플러그 모니터링을 통해 자택에 쓰러져 있던 홀몸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긴급 구조했다.
방학2동은 지난 21일 지능형 플러그 관리시스템에서 홀몸 어르신 가정의 이상 신호를 감지했다.
담당자가 수차례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자, 방문간호사와 복지 담당 직원이 즉시 출동했다.
현장 확인 당시 어르신은 부엌에 쓰러져 심한 통증으로 거동하지 못하는 위급한 상태였다.
출동한 직원들은 어르신을 관내 병원으로 연계해 이송했으며 어르신은 현재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입원 중이다.
해당 어르신은 올해 2월 암 말기 판정을 받았으나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로 치료를 거부하며 진통제만 처방받아 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지속적인 방문 관리 역시 당사자가 부담을 느끼고 거부함에 따라, 주민센터는 방문간호와 함께 지능형 플러그를 통한 비대면 안부 확인을 이어왔다.
지능형 플러그는 고독사 위험가구 자택의 전력 사용량과 조도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기기다.
일정 시간 동안 변화가 없으면 위험 단계별로 이상 신호를 보내 모니터링 관리자가 유선 확인이나 현장 출동 등 즉각적인 응급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방학2동은 어르신이 퇴원한 이후에도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속해서 연계하고 안부 확인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권은숙 방학2동장은 “돌봄 서비스 연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능형 플러그를 통한 지속적인 안부 확인 덕분에 위기 상황을 신속히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세심히 살펴 필요한 도움이 적시에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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