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영광군이 지난 8월 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추석 명절 전 재난지원금 지급을 전격 완료했다.
23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 524명을 대상으로 총 10억 5132만 4000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됐다.
군은 우심지역 및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재난지원금 국·시비 10억 3900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그러나 정부 지원금의 공식 교부 절차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자, 명절을 앞둔 피해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군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선제적으로 지급을 끝마쳤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영광군 내 피해 규모는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을 합쳐 총 117건, 37억 4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피해로는 하천 19건을 비롯해 농경지 889ha가 유실·침수되는 등 다량의 농업·기반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정부는 피해 규모가 컸던 백수읍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피해 주민들에게는 이번 재난지원금 직접 지급 외에도 전기·통신 요금 감면 등 추가적인 간접 지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선제적인 재난지원금 지급이 피해 군민들에게 작으나마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철저한 항구 복구 작업과 실효성 있는 재해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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