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가을 성북천을 문화공간으로…‘물빛버스킹’ 4,180명 찾았다

9월 11~20일 성북천서 ‘북크닉’ 운영…책과 함께 즐기는 수변 휴식공간 마련

김덕수 기자
2026-09-23 16:41:17




성북구, 가을 성북천을 문화공간으로…‘물빛버스킹’ 4,180명 찾았다 (성북구 제공)



[한국Q뉴스] ‘물빛버스킹’을 찾은 주민들이 성북천 수변공간에서 마술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6일간 열린 물빛버스킹에는 총 4180명이 방문했다.

서울 성북구가 봄에 이어 가을에도 성북천을 문화공간으로 꾸민 ‘2026 가을, 문화가 흐르는 성북천’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성북구는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성북천 바람쉼터에서 행사를 운영했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야외 독서공간 ‘성북천 북크닉’을 열고 이 가운데 11~13일과 18~20일에는 거리공연 ‘물빛버스킹’을 함께 진행해 낮부터 밤까지 성북천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성북천 북크닉’은 주민들이 산책 중 잠시 머물며 책과 함께 휴식할 수 있도록 수변공간에 마련한 야외 독서공간이다.

성북천의 자연환경과 독서를 결합해 일상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물빛버스킹’은 11~13일과 18~20일 총 6일간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됐다.

성북천 산책로와 수변공간을 무대로 보컬, 댄스, 마술, 국악, 현악,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첫 주에는 보컬과 댄스·마술, 국악·현악 공연이, 둘째 주에는 재즈와 댄스, 클래식 공연이 가을밤을 채웠다.

6일간 열린 물빛버스킹에는 총 4180명이 방문해 하루 평균 약 700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주말과 행사 후반으로 갈수록 관람객이 늘어 성북천 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돈암성당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가 성북천의 밤을 밝혔다.

행사 기간 매일 운영한 미디어 파사드는 야간 산책길에 영상 콘텐츠를 더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천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주민들이 머물고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한층 가까워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공간의 특성을 살린 문화 프로그램으로 주민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되도록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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