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황윤석도서관, ‘2026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우수상 수상

김상진 기자
2026-09-23 09:00:23




고창황윤석도서관, ‘2026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우수상 수상 (고창군 제공)



[한국Q뉴스] 종묘 정전을 닮은 ‘고창 황윤석도서관’ 이 올해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선 목재공간대전 대상에 이은 2번째 공공건축상 수상이다.

고창군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준공부문 우수상 수상작에 고창황윤석도서관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고창황윤석도서관은 앞서 ‘2026 목재공간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에서도 우수상을 받으며 목재의 특성을 살린 공간 설계와 건축적 가치를 잇달아 인정받았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고창황윤석도서관은 연면적 3814㎡,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의 목구조 건축물이다.

홍익대학교 유현준 교수가 종묘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했으며 나무 기둥과 경사진 높은 천장 아래에 독서 공간을 배치해 커다란 나무 숲의 가지 아래서 책을 읽는 듯한 공간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건축물의 구조와 개방적인 공간 구성을 바탕으로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머물고 문화를 향유하는 열린 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창황윤석도서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목조건축의 아름다움과 공공도서관의 기능이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서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고미숙 고창군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고창황윤석도서관을 지역주민은 물론 고창을 찾는 방문객들이 책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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