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이슈에 관심을 갖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자원봉사활동으로 기획·실천하는 ‘청소년 기획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동적으로 정해진 봉사활동에 참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친구들과 협력해 활동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주도성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관내 4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세대 소통, 평화·통일 다문화 및 아동 나눔 등 다채로운 주제를 자원봉사로 풀어내고 있다.
상반기에는 ‘버터플라이’ 동아리가 보절면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가 기념사진을 촬영·인화해 마을회관에 전시했다.
청소년들은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며 세대 간의 따뜻한 소통을 나눴다.
하반기에는 ‘두빛나래’ 동아리가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평화로 가는 한 걸음’활동을 펼쳤다.
남원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또래의 생각을 묻는 참여형 부스를 운영해 북한 문화와 평화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통일이라는 주제가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 친구들과 북한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평화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들의 따뜻한 발걸음은 10월에도 계속된다.
△남원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는 남원시가족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정 25가구에 전달할 오란다 간식세트를 직접 제작하고 △남원여자고등학교 봉사동아리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간식과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고민한 아이디어를 실제 자원봉사로 구현해내는 과정 자체가 매우 가치 있는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공감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작은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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